- 작성일
- 2024.10.18
- 수정일
- 2024.10.18
- 작성자
- 수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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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대, 10월 16일 개교 73주년 기념 학술제 개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열)이 10월 16일(수)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개교 7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익산 특성화캠퍼스 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개교 73주년 기념 학술제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특강의 날 행사를 비롯해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엿볼 수 있는 학술발표 경진대회(Research Fair), 개교 73주년 기념식을 통해 우수 구성원 시상, 그리고 국내 수의대 최초 3T MRI 장비 도입 기념 심포지엄 등 다채롭게 열린다.
오전 9시부터는 학부생을 위한 진로특강의 날 행사를 통해 수의학 여러 분야에서 현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초청돼 학생들이 졸업 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학술발표 경진대회에서는 전북대 수의대 대학원생들의 다양한 연구분야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개교 73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린다. 학술상과 공로상, 우수 학생상, 우수 연구자상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외래교수 위촉장 수여식 등이 열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국내 수의과대학 최초로 최첨단 인공지능 3T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도입 기념으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3T MRI 도입배경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서울대 및 충북대 등 수의영상의학 분야 석학들이 초청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수의영상의학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포의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1951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의학 교육의 문을 연 전북대 수의대는 1955년 39명의 첫 수의사를 배출한 이후 학사 2,232명, 석사 665명, 박사 247명을 배출, 국내 수의학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익산 특성화캠퍼스로 이전한 이후 전국 최대 동물병원 건립, 아시아 최대의 인수 공통 전염병연구소 건립, 반려동물 산업 수요 대응 동물용 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한국 동물용 의약품 평가연구원 건립 등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수의학과로 자리 매김했고,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세계 100대 수의과대학에 진입했다.
현재 2021년에 유치한 210억 원 규모의 ‘실험동물센터’를 2025년 완공 목표로 신축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서비스와 교수 연구 환경 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